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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상반기 지방은행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후기 | 지원서 및 이력서 작성, 면접 후기, 일경험 인턴십 프로세스, 인턴십 회고 본문
2026 상반기 지방은행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후기 | 지원서 및 이력서 작성, 면접 후기, 일경험 인턴십 프로세스, 인턴십 회고
Jenny Lim 2026. 6. 21. 04:05
대학원 합격하고 나서 출국 전까지 어떤 걸 해야 입학 전까지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던 중에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내가 출국 전까지 남은 동안 인턴십을 할 수 있다고 생각 되어서(대학원 졸업 후에는 아무래도 바로 취업해야 하는 것도 있고) 3월부터 쭉 공고를 열심히 봤었던 기억이 난다.
홈 | 청년일경험 포털
yw.work24.go.kr
미래내일 일경험에는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형 등 다양한 유형의 일경험이 있는데, 나는 실무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인턴형 지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고 일경험 중에서도 인턴형만 지원을 했었다. 특히 현재 진로가 CS/AI 분야이기 때문에 IT 직무 인턴에 지원했었는데, IT 직무 일경험 인턴은 대부분 수도권 위주로 공고가 올라오는 듯 하다. 지방은 대전이나 광주처럼 광역시가 아닌 이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수도권에서 일해도 상관 없기에 IT 직무 일경험 인턴도 지원했었으나 한 번 서류에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운 좋게도 내가 나중에 꼭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기업에서 일경험 인턴 공고가 올라와서 마감되기 전에 빠르게 지원서를 제출했다. 요즘은 인턴도 금턴이라고 할 정도로 뽑히기 정말 어려워서 선발 기간 동안 너무 떨렸는데, 이후 서류 전형이랑 면접 전형도 모두 합격해서 8주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번에 합격한 인턴십을 통해 지방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면접 준비하면서 보니까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일경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은행은 일경험 후기가 많이 없어서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이 하나도 안 잡혔다. 나중에 일경험 포털에서 보니까 다른 지방 은행에서 일경험 공고가 올라오기도 하는 걸 보니 은행 일경험은 기업 일경험보다 흔한 경우는 아닌 듯 하다.
1. 지원서 및 이력서 작성 ✍🏻
대부분은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공고와 지원서 양식이 같이 첨부되어 올라오는데, 지원서 앞 부분에는 이력서가 있고 지원서 뒷 부분에는 자기소개서가 있는 형태이다. 이력서에는 개인 인적 사항, 학력 사항, 경력 및 교육 사항, 자격증 등을 작성하면 되었다. 출국 전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다 취득하고 가려고 했었기에, 최근에 취득했던 자격증들도 모두 빠짐 없이 작성했다.

예전에 이력서 작성 특강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최대한 이력서 작성할 때 빈칸이 보이지 않게 다 항목들을 채워두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빈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즉, 지원자로서 더 어필하기 위해 직무와 관련된 교육과 경력 사항도 같이 작성해 두었다. 여러 부서에 지원했기 때문에 각 부서에 있어 필요하거나 중요하게 생각되는 역량들과 관련된 이력들을 작성하니 빈칸 없이 모두 채워 작성할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는 딱히 분량 제한이 없지만 한 페이지 내에서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각 항목별 분량을 균등하게 맞춰서 작성했다. 첫 줄은 해당 항목에 작성한 내용을 잘 표현하는 소제목을 작성했고, 마무리는 각 항목에 맞춰 '어떤 이유로 지원하게 되었는지', '인턴십 하면서 어떤 것을 하며 성장 할 것인지',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걸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서술하며 끝마쳤다.

나중에 인턴십 합격하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다들 비슷하게 한 페이지 내에서 작성했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는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를 깊게 분석하고 어떤 역량들이 필요한지,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될 거인지 파악한 후에, 경험을 나열해보고 하나씩 대입해 보면서 각 항목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성하면서 이전에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 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 면접 후기 💬
서류 발표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운영 기관 측에서 면접 시간 수요조사 관련해서 연락을 주셨었다. 연락 받은 후에 면접 준비 기간은 3일 정도 주어졌었는데, 실질적으로 면접을 준비한 시간은 1일 밖에 없었다. 서울 출장에 필기고사에 한창 바쁠 때 즈음이었어서 하루 동안 면접 준비에 올인하기로 했다. 다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은행 일경험 관련해서는 정보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일반 기업 일경험 면접 후기를 정독하면서 준비했다.
혹은 시중은행 체험형 인턴, 청년 인턴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체험형 인턴 및 청년 인턴 면접 후기도 봤었는데, 질문도 은행마다 많이 달라서 결론적으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숙지해서 면접 시간에 주어진 질문에 대해 조리있게 답변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면접 복장도 상당히 큰 고민이어서 최대한 단정하게 세미 정장 느낌으로 입고 갔는데, 실제 면접장에는 정장 입으신 분도 계시고 세미 정장 등 다양했던 것 같다.

면접 시작 15분 전에 면접 장소에 도착하니 많은 지원자 분들께서 대기실에 계셨었다. 나도 옆에 테이블에 앉아서 자기소개서랑 기업 분석 내용을 계속 보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사실 면접 첫 타임으로 배정 받았기에, 도착한지 얼마 안 되어 같은 그룹 다른 지원자 분들과 함께 면접장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1:1 면접으로 진행되는 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다대다 면접이었고 20 ~ 30분 단위로 면접 그룹이 정해져 있는 듯 했다.
면접 첫 타임이라 나 포함 다른 분들도 너무 긴장한 게 면접관 분들께 많이 보였던 거 같다. 최대한 긴장감 풀어주시려고 일경험 관련 이야기도 해주셔서 면접 중반부 즈음부터는 긴장이 많이 가라앉았다. 면접에서 나왔던 질문은 1. 지원 동기, 2. 전공 관련 활동, 3. 알바 및 프로젝트 경험 총 3가지였다. 나는 3개의 부서에 지원했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가 어필할 수 있는 역량들을 최대한 묶어 질문들에 대해 답변했었다.

다시 생각해 보면, 1개 부서에 지원한 지원자보다 여러 부서에 지원한 지원자가 면접 때 질문에 대해 답변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비슷한 부서면 공통의 요소를 어필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각 부서의 내용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기업 인재상에 맞춰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느낌으로 답변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경험 관련해서 각 부서 별로 하나씩 나열하면 좀 더 답변하기 쉬울 듯 하다.
약 20분 정도 지나고 나서 면접이 종료되었는데, 같은 타임에 들어가셨던 분들 중에서 답변을 엄청 잘 하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부러웠다. 대외활동, 동아리 등 면접도 많이 봤었는데, 생각을 정리해서 조리있게 답변할 수 있는 훈련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뼈저리게 들었다. 또한, 답변마다 적용하기 좋은 경험들을 미리 정리해둘 걸 싶었기도 했다. 경험 정리를 해두긴 했었는데 아직 좀 더 정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살짝 부족했다고 느껴졌다.
3. 일경험 인턴십 프로세스 ⏰
- 지원서 제출
- 서류 전형 합격 안내 및 면접 전형 안내
- 면접 전형
- 최종 합격 안내
- 사전 직무 교육 (2일)
- 일경험 인턴십 진행
면접 보고 나서 좀 더 잘할 걸 그런 생각만 가득했었는데, 면접 보고 나서 이틀 뒤에 최종 합격 안내를 받고 나서 정말 다행이었다. 이전부터 꼭 들어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고 작년에 공채도 지원했었는데 인턴십을 이곳에서 하게 되다니 정말 뿌듯했다. 본격적인 인턴십까지는 약 1주 반 정도 남아있었는데, 최종 합격 문자 받고 나서 하루 이틀 뒤에 사전 직무 교육 일정이 있어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을 들었다.

사전 직무 교육을 꼭 이수해야 인턴십을 시작할 수 있어서 아침에 늦지 않게 교육장으로 갔는데, 교육장 위치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버스로 가기도 애매해서 힘들긴 했다. 다른 기업 일경험 인턴으로 선발되신 분들도 함께 듣게 되는데, 같은 학교 분들도 꽤 계셨고 같은 기업에서 일할 예정인 분들도 만날 수 있었다. 사전 직무 교육 때 서류는 어떻게 작성했는지, 면접은 어땠는지 등 이야기 나누면서 다른 인턴 분들이랑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사전 직무 교육에서는 보고서 작성 방법부터 시작해서 진로 설계, 자신의 역량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팀 활동으로 진행되어서 팀원 분들과 역할 분담하여 미션들을 수행했는데, 1일차에 진행했던 자신의 역량 및 특성 파악을 바탕으로 역할을 각각 배치해서 일 하니까 확실히 진행 속도가 빨랐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거도 있고, 내가 앞으로 일을 할 때 나의 특성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많이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인턴십 하면서도 은근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교육 꼭 듣는 거를 추천한다. 이전에 인턴십처럼 일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이랑 많이 겹칠 수 있긴 한데, 처음 일을 시작하게 된 거라면 얻어갈 좋은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다. 다만 풀타임으로 듣기에는 체력적으로 확실히 힘들긴 하다. 작년에 일경험 해보신 분은 교육이 길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면접도 그렇고 올해부터 다 바뀐 것 같다.
4. 인턴십 회고 👩🏻💻
첫 출근 날에는 짧게 OT(출입증 배부, 인턴십 관련 안내 등)를 진행한 다음에 각 부서별로 한 분씩 오셔서 각 부서 층으로 이동한 다음 부서에 대해 안내해 주셨다. 부서에 계신 분들과 인사를 나눈 다음에는 멘토님께서 해당 부서는 어떤 일을 하고 현재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주셨고, 간단한 이력 사항과 인턴십 기간 동안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등 여쭤보셨다.

원래 부서 별로 인턴이 1명씩 배정이 되는데, 이번에 합격한 인턴십 부서는 인턴이 2명 배정되어서 인턴십 기간 동안 외롭지 않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첫 날에는 아직 일이 없어서 우리가 어떤 걸 하게 될지 생각하면서 우리끼리 인턴십 기간 동안 하고 싶은 거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그랬다. 다음 날에는 멘토님께서 첫 업무를 주셔서 같이 인턴 하시는 분과 자료 조사 및 정리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같이 이야기도 나누면서 꼼꼼히 일을 했다.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서술하기는 어렵지만 금융 상품 시장 조사, 마케팅 리서치, 통계 자료 분석, 마케팅 방안 제안 등 짧은 기간 동안 기획,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분야를 아울러서 정말 많은 일들을 했다. 멘토님과 부서 분들께서 저희를 믿고 여러 일들을 맡겨주셔서 첫 인턴십에 정말 다양한 업무를 많이 수행할 수 있어서 더욱 뿌듯했다. 지금 다시 보니 다른 인턴 분들 중에서 제일 많이 일을 하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자료 조사는 대회랑 공모전 나가면서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익숙했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정확한 수치와 출처를 확보하는 게 좀 더 중요했다.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는 실제 상황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고려해서 제안하는 게 실무 측면에서 매력적인 아이디어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턴십 하면서 실무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보니, 앞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할 때도 실무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금융 신사업 제안 공모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금융 도메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금융 데이터도 다뤄보고 여러 통계 자료도 보면서 인사이트를 정말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첫 인턴십이었지만 실무 경험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대학원 가기 전에 목표했던 것들을 이룰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현재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금융이랑 관련이 있기도 하고 금융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 같다.
이제 출국이 한 걸음 더 다가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출국 준비 및 목표 달성 등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마저 진행할 것 같다. 코딩 테스트도 준비해야 하기도 하고, 인공지능 관련해서 공부도 더 해야하고, 논문도 읽어야 하고 할 일이 많아졌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9월 전까지 수행하여 대학원 가서도 잘 해냈으면 좋겠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내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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